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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팍지식인

교통범죄

조회수 112

대리가 너무 잡히지 않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었습니다.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가려고 대리운전을 여러 차례 호출했지만
한참 동안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늦어지고
차를 길가에 두고 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
잠깐만 운전해서 집 근처까지 가자는 생각으로
차를 몰고 이동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었습니다.

도주를 하거나 사고를 낸 것도 아니고,
정지 신호에 따라 바로 정차했고
측정에도 협조했습니다.

대리운전이 잡히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운전한 것이었고,
고의적으로 위험한 행동을 하려던 건 전혀 아니었는데

음주운전이 처음이라
형사처벌까지 받게 되는 건 아닌지
너무 불안합니다.
조사를 받게 된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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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변호사

박민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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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건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대리운전이 안 잡혔다”는 이유보다

법적으로 음주 상태에서 운전 행위가 있었는지가

가장 핵심적인 판단 기준이 된다는 점입니다.


즉, “잠깐이었다”, “집 근처였다”,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이유만으로

형사 책임이 면제되지는 않습니다.


▣ 적용 법조항
도로교통법 제148조의 2(벌칙)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한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따라 처벌 수위 및 면허정지, 취소 처분 등 결과가 달라집니다.


※ 음주운전은

사고 발생 여부와 무관하게

‘운전 행위 자체’만으로도

형사처벌이 가능한 범죄입니다.




▪︎ 수사기관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및 측정 경위

· 단속 당시 운전 거리와 시간

· 사고·접촉 여부

· 단속에 대한 협조 여부

· 과거 음주운전 전력 여부

· 진술 태도의 일관성


이 중에서도 핵심은

‘음주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사실이 명확한지’와

‘재범 위험성이 있는지’입니다. 




◇ 꼭 짚고 말씀드리고 싶은 건요…

이 사건의 핵심은

대리운전이 잡히지 않았다는 사정 자체가 아니라,


· 음주 수치가 어느 정도였는지

· 실제 운전 거리가 얼마나 되었는지

· 사고 없이 즉시 단속에 협조했는지

· 초범인지 여부


와 같은 요소들이

처벌 수위에 어떻게 반영될 수 있는지입니다.


실제로 초범이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비교적 낮으며,

사고 없이 단속에 즉시 협조했고,

깊이 반성하는 태도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벌금형이나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사건이 정리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수치가 높거나, 운전 거리가 길거나, 진술이 번복되는 경우에는

사안이 무겁게 평가될 수 있습니다.


▣ 대응 방향

· 대리운전을 호출한 기록이 있다면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운전 거리·경로를 과장 없이 사실대로 정리해야 합니다.

· 단속 당시 협조 정황을 명확히 정리해야 합니다.

· 반성·재발 방지 중심의 주장이 필요합니다.


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 음주 수치와 운전 경위의 정확한 정리

· 초범·비사고·협조 정황 소명

· 재범 가능성 낮음을 보여주는 자료 준비


이 세 가지를

사실과 자료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음주운전 사건은 조사 출석 전,

사건 경위와 음주·운전 과정을 차분히 정리한 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진술 방향을 설계하시길 권합니다.


초기 대응이

사건의 결과를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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